[미디어펜=신진주 기자]청호나이스 직원들의 자발적 봉사모임단체인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는 러시아 사할린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 청호나이스 직원들의 자발적 봉사모임단체인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는 러시아 사할린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청호나이스


20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작은사랑 실천운동 본부는 올 1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는 '코르사코프 제4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2일 '코르사코프 제4중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 청호나이스㈜ 정휘동 회장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그리고 한국어 교사 김길수씨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한 학교 및 코르사코프 한인회에 1000만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한국어를 배우고자 노력하는 사할린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돼, 장차 이 학생들이 한국과 러시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가 초청, 코르사코프 학생 및 교사들에게 세계최고수준의 바이올린 연주를 들려주었으며, 이 외에도 장학금 전달식엔 코프사코프시 시장과 한국어문화교육원 원장 등이 참석, 청호나이스와 정휘동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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