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 리프니츠카야, 프리서 넘어졌지만 200.57점으로 아사다 마오 넘어..."홈텃세 아닌가"
2014-02-21 03:39:58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러시아 피겨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가 피겨 프리스케이팅 200점을 넘겼다. 두 번의 점프 실수에도 후한 점수로 아사다 마오를 넘어서 '홈텃세'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 사진출처=SBS 방송 캡처 |
리프니츠카야는 21일(한국시각)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66.28점, 예술점수(PCS) 70.06점, 감점 1점, 합계 135.34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와 더해 총점 200.57점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한 선수 중 처음으로 200점대를 넘겼다.
이날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부담감이 많은 경기를 진행했다. 7개의 점프가 구성된 프리스케이팅.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듯 했으나 중반 이후 두 번의 실수가 발생했다. 아쉬운 표정이 묻어났다.
빨간 드레스를 입고 쉰들러리스트 테마곡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트리플 살코에서 쇼트 프로그램에 이어 또 다시 넘어지고 말았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프리스케이팅에 12번째 선수로 출전했다. 8번의 점프로 무대를 구성한 아사다 마오는 이날 프리점수 142.71점을 기록,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55.51점을 더해 합계 198.22점을 기록했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