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 메달 판정에 대한 해외 언론들의 불공정 판정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NBC방송은 21일(한국시간) NBC방송 소치올림픽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연아 은메달, 소트니코바 금메달…동의하십니까?”라는 글을 남겼다.

   
▲ 사진출처=미 NBC방송 공식 트위터 캡처


김연아는 이날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심판들의 석연찮은 채점으로 은메달에 그쳤다.

NBC의 표현대로 동의할 수 없는 결과였다. 김연아의 연기는 완벽했다. 작은 실수 조차 없었다. 클린 연기의 정수였다. 반면 소트니코바는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더블 루프 점프에서 작은 실수가 있었다.

세계적인 스포츠채널인 espn도 ‘home cooking’, ‘home-ice advantage’라는 제목으로 편파 판정을 암시했다.

하지만 김연아는 이해가 되지 않는 가산점 때문에 은메달에 만족해야했다. NBC뿐만 아니라 해외 외신들도 심판 판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