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 윤두준 뼈 있는 치킨 예찬론

가수 윤두준의 '뼈를 뜯는 치킨' 예찬론이 화제다.

20일 방송된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는 학문(심형탁 분)이 수경(이수경 분)에게 고백한 후 수경과 대영(윤두준 분)이 미묘한 분위기 속에서 치킨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출처=tvN '식샤를 합시다' 방송 캡처


학문이 수경에게 고백했다는 사실에 잠을 설친 대영은 수경의 집으로 달려가 서먹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치킨 한 마리 시켜 줄래요? 반반 무 많이"라고 요청, 두 사람의 때 아닌 '치킨 먹방'이 시작됐다.

수경이 따로 받은 순살치킨을 열면서 “다 순살로 시킬 걸 그랬나. 음식물 쓰레기 나오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대영은 갑자기 달아 오른 얼굴로 자신의 치킨 철학을 역설하기 시작했다. 

“자고로 치킨은 뼈에서 뜯어야 제 맛이죠. 오동통한 닭다리 살은 씹고 뜯고 맛 보고 즐기고 입이 행복을, 부드러운 날개살은 트위스트, 트위스트, 트위스트 춤을 추면서 손이 행복을. 이렇게 입과 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을 왜 순살로 포기를 하죠?”라며 목청을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대영은 "자고로 뼈 있는 치킨이 진리다”라며 다시금 힘주어 말했고, 반면 수경은 대영이 말하는 새를 참지 못하고 벌써 치킨 한 조각을 들고 뜯기 시작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식샤를 합시다` 윤두준, 치킨 먹방 빵터졌다" "`식샤를 합시다` 윤두준, 뼈 있는 치킨 일리가 있다" "`식샤를 합시다` 윤두준 치킨 먹방 깨알같네" "`식샤를 합시다` 윤두준 치킨먹방, 뭘 좀 아는 윤두준"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