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를 맞아 공공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 활동이 강화된다.

조달청은 21일 시공사·감리단과 '재해대비 합동점검반'을 구성 24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해빙기대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 현장은 조달청이 관리중인 전국 63개 건설현장 중 착공준비 현장 등을 제외한 45개 현장이 대상이다.

조달청은 겨울철 기온 강하의 영향으로 지반이 약화된 절개지·사면의 안전 상태와 구조물의 부등침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작업장에 대한 안전확보 여부에 역점을 둬 시행하고 취약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소는 발견즉시 현장 시정조치 할 예정이다.

이태원 시설사업국장은 "해빙기 기온변화에 따른 시설물과 건설 기능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보다 충실한 점검과 예방조치로 무재해 실현을 달성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