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 보상안 아직 협의중"
[미디어펜=신진주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개통 취소 기간을 이달말 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측은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들과 유통점의 헌신적인 협조에 힘입어 구형 제품을 수거하고 안전한 배터리가 장착된 새로운 갤럭시 노트7으로의 교환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국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삼성디지털프라자 등을 방문해 새 제품으로 교환할 것을 권장했다. /삼성전자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추석 연휴 등으로 갤럭시노트7의 개통 취소 기간을 놓친 고객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개통 취소 기간을 연장하고 동일 이동통신사내에서 다른 모델(타사 제품 포함)로 기기 변경을 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들과 추가 협의를 완료했다.

삼성전자 측은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들과 유통점의 헌신적인 협조에 힘입어 구형 제품을 수거하고 안전한 배터리가 장착된 새로운 갤럭시 노트7으로의 교환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국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삼성디지털프라자 등을 방문해 새 제품으로 교환할 것을 권장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자발적 제품 수거에 대해 국가기술표준원의 철저한 가이드와 신속한 승인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갤럭시노트7 리콜 관련해 삼성전자 뉴스룸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고객들의 불편과 심려에 보답하는 의미로 통신비 일부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갤럭시노트7을 1:1로 교환하거나 삼성전자의 타 기종으로 교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10월 통신요금 고지서에서 3만원을 차감해 드리는 방안을 국내 이동통신사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8일부터는 새로운 갤럭시 노트7의 판매를 재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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