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정우 기자]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백화점들이 집안부터 의류까지 새 단장할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인다.

   
▲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직원들이 작가들과 협업한 상품을 보이고 있다./사진=현대백화점

먼저 롯데백화점은 이달 23일부터 28일까지 본점, 영등포점 등 총 18개 점포에서 ‘홈 디자인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가구·홈패션·가전 등 80여개 브랜드, 총 300억 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으며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영등포점, 부산본점 등 총 18개 점포의 행사장에서는 가구·홈패션·가전 등의 상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이스’ 메트리스(Q사이즈) 111만1000원,  ‘본톤’ 대리석 4인 식탁세트 59만9000원, ‘대유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330L) 134만원, ‘실리트’ 전골냄비 19만8000원 등이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씰리’, ‘소프라움’, ‘스위트홈’ 등 20여 개의 브랜드와 공동으로 상품을 기획해 총 30여개 품목의 상품 마진을 최대 14%까지 인하했다. 호주에서 직수입한 ‘씰리’ 프리미엄 매트리스(Q사이즈)를 기존가 488만원에서 60% 할인한 195만원에 판매하고 ‘다우닝’ 고든 3인 소파를 기존가 180만원에서 45% 할인한 99만원에 판매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 에이스, 씰리 등 총 8개 가구 브랜드에서는 10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로 7.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삼성·LG전자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에는 금액대별로 5%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광복점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백화점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 행사도 진행한다. 이태리 직수입 디자인 조명브랜드 ‘루체플랜’, 홈인테리어 신진디자이너 브랜드 ‘라쏨’ 등을 선보인다. 다음달에는 본점, 잠실점, 강남점에서는 수입 디자이너 가구 등의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강남점 지하1층 행사장에서 ‘디젤’과 ‘GAP’ 브랜드 인기 상품들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디젤&GAP 특가상품전’을 펼친다. 디젤 남성 재킷 21만9000원, 남성 청바지 24만4000원, 갭 남성 후드티셔츠 7만9000원, 판초를 13만9000원 등이 준비됐다.
 
이어 22일부터 28일까지 영등포점 A관 6층 이벤트홀에서는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홈 인테리어 스페셜 위크’를 진행한다. 디자인벤처스 거실장 66만원, 시몬스 침대 187만원, 에이스 침대 67만원, 나뚜찌에디션 4인 쇼파를 312만원에 판매하고 한국가구는 리클라이너 소파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압구정본점 대행사장에서 세계패션그룹(FGI)과 ‘자선 대(大) 바자’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1985년 압구정본점 개점부터 정기적으로 열렸던 ‘최장수 바자회’로 올해는 ‘패션, 아트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유명 예술작가와 디자이너 협업한 상품을 선보이고 이상봉, 손정완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 21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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