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우리은행 과점인수 지분 매각절차 참여를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23일 “우리은행 지분인수와 관련해 LOI를 제출했다”며 “참여 지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실사를 거쳐 4~8% 참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한국금융지주(071050)가 LOI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수 주체는 지주가 아닌 증권으로 결정했다.

이에 관련해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그룹 차원의 다각적인 참여 여부 검토가 있었고 최종적으로 지주의 100%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하기로 했다”며 “별다른 의미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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