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대림산업이 서울 금천구 독산 2-1 특별계획구역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가 성공적인 청약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 23일 대림산업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 903-15에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이날 견본주택 앞에는 개관 전부터 수많은 인파들이 몰리면서 분양 기대감을 높였다./사진=미디어펜.

23일 대림산업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 903-15에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이날 견본주택 앞에는 개관 전부터 수많은 인파들이 몰리면서 분양 기대감을 높였다. 

아파트 432가구와 오피스텔 427실 총 859가구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개관 직후부터 상담창구에 방문객들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특히 아파트는 전용 59~84㎡ 중소형으로만 공급돼 최근 분양시장 내 중소형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했다. 특히 전용 59㎡E 타입에는 오픈 테라스를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단지가 들어서는 독산동 일대는 입주한 지 15년이 넘은 아파트 비율이 70%에 달하는 등 신규 수요가 높다. 

분양 관계자는 "일대 주거민들의 문의전화가 상당하다"며 "새아파트 수요에 대한 갈증이 있는 만큼 좋은 청약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아파트 432가구와 오피스텔 427실 총 859가구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개관 직후부터 상담창구에 방문객들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사진=미디어펜.

단지가 속한 금천구 주변에는 다양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옛 도하부대 이전부지는 미니신도시로 개발 중이며 독산동 공군부대 부지는 금천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IT 연구개발 단지인 '사이언스 파크' 개발을 추진 중이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금천구와 강남권을 잇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지난 7월 개통해 강남까지 이동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됐다. 

지하철 1호선 독산역이 단지에서 약 500m 떨어져 있어 도보 이동이 가능하고 내년에는 안산에서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착공할 예정이다. 

복선전철 개통 예정인 신독산역(가칭)도 단지에서 5~10분 사이면 이동 가능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향후 주거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홈플러스와 빅마켓, 롯데시네마 등이 있다. 독산1주민센터 및 금천우체국도 가깝다. 금천구기산도서관을 비롯해 독산초, 두산초, 가산중 등도 주변에 있다.

청약 일정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오는 23~25일 3일간 청약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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