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우리 갑순이' 방송장면/ 방송장면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김소은이 24일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에서 이별에 대한 아픔으로 만취한 연기를 선보였다.

신갑순(김소은 분)은 앞서 허갑돌(송재림 분)의 이별 통보를 받고 편의점에서 잔뜩 술을 마신 뒤 만취했다.

그는 술에 취한 채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게 갑돌이의 번호를 지워달라고 말하며 여기저기 삿대질했다. 이어 자리에서 일어나던 신갑순은 자리에서 크게 넘어지며 만취했음을 보였다.

또 그는 길을 걸어가며 이별 통보를 한 갑돌이 욕을 크게 하며 울어 주변 사람의 눈총을 받았다.

특히 신갑순은 공원 벤치에 앉아 모르는 사람 번호로 전화를 걸어 갑돌이 욕을 잔뜩 털어놓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일련의 장면에서 김소은은 헤어진 여자의 아픈 마음을 술에 취한 코믹한 모습으로 표현하며 극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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