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와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26), 가수 이하이(18)가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으로 뽑혔다.

4일 낮 12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한국대중음악상 홈페이지(www.koreanmusicawards.com)를 통해 이뤄진 네티즌 투표에서 엑소는 그룹 부문, 지드래곤은 남자 부문, 이하이는 여자 부문 수상자가 됐다.
 
   
▲ 그룹 엑소/뉴시스
 
한국대중음악시상식 종합 및 장르 분야 후보로 선정된 모든 뮤지션(58개팀)을 대상으로 그룹 부문(27개팀), 남자 부문(20), 여자 부문(11)으로 나눠 네티즌들의 투표로 선정했다. 21,770명이 참여했다.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과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등 종합·부문 결과는 28일 오후 7시 서울 홍대앞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한다.
 
장필순(51)11년 만에 발표한 정규 7'수니 7'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후보자가 됐다. 조용필(64)과 윤영배(46), 이승열(44)4개 부문 후보로 뒤를 따랐다.
 
인디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갤럭시 익스프레스', 인디 듀오 '404', 힙합듀오 '가리온'이 축하공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