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피겨 여왕' 김연아(24)의 은메달 소식에 안타까워했다.

김연아는 지난 20일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고도 21일 속개된 프리스케이팅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김연아/뉴시스
 
전날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자 "김연아는 엄청난 멘탈의 소유자"라고 칭찬했던 이대호는 이날 은메달에 그치자 일본 스포츠닛폰과의 인터뷰에서 "퍼펙트한 연기였다. 그러나 은메달은 아쉬웠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는 미야자키에 훈련캠프를 차렸다.
 
이대호는 올 시즌 소프트뱅크 4번타자 자리를 꿰차기 위해 구슬땀을 쏟고 있고, 자체 청백전에서도 쾌조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