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옥 민주당 의원은 21일 민주정책연구원 산하 소상공인 정책개발 싱크탱크인 '소상공인정책연구소'를 발족식에서 “소상공인정책연구소는 체계적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연구와 정보의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소상공인은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88%, 종사자 수 38%를 차지할 만큼 우리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변변한 연구소 하나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기업도 노동자도 아닌 '끼인 계층'에 속한 소상공인들이 사회의 관심과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정책연구소는 소상공인 협동조합 및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소상공인 집중 지원을 통한 제조업 활성화 방안 등 10대 과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