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25일 국민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2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제60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2014년 투쟁계획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 1주년인 25일 국민파업을 벌인 뒤 4월 임시국회 대응투쟁, 5월 총궐기, 6월 지방선거 대응 투쟁, 임금 및 단체협상 집중 총파업·총력투쟁, 하반기 집중투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조직문화 혁신과 계급 대표성 확보를 위한 중소영세노동자 조직화를 목표로 3기 전략조직화사업 세부 방침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중소영세 노동자(지역) 공단 조직화, 유통서비스, 이주노동자, 청년노동자를 위한 200억원 기금 모금운동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 밖에도 ▲미래전략위원회 구성 ▲2013년도 사업평가 및 결산 승인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임원직선제 기본방침 및 사업계획 ▲규약 개정 ▲결의문 채택 ▲기타 안건 등을 심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