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 라이트'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정수기의 적나라한 위생 상태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5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정수기의 배신, 소비자 물 먹었다’편에서는 정수기의 속사정에 대해 다뤄졌다.

이날 제작진들은 전국 곳곳의 정수기들을 살폈다. 정수기 내부에서는 금속 가루, 콧물 같은 이물질 등이 발견됐다.

방송을 본 한 네티즌은 “어디 정수기인가요? 저 정도면 어느 회사인지 모자이크 처리 없이 보여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dnft****)라고 반응했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은 “어느 업체가 문제가 아니라 전부다 그렇다고 보면 되네요”(stph****), “어느 업체인가를 따질 게 아니라, 그냥 정수기 회사 자체를 망해버리게 해야 한다. 우리도 미국, 일본처럼 그냥 수돗물 마시자. 저딴 쓰레기 정수기. 아, 5년마다 왜 새 정수기로 바꾸라고 권하는지 이제 알겠네”(simm****) 등 정수기 업체 전반에 대한 불신을 나타냈다.

또 다른 네티즌들도 “미치겠네! 2년 넘게 먹었는데...가만있음 안 되겠다. 다들 불매운동합시다”(bh77****), “정말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심각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화두가 되지 못하고 있는 게 문제임”(wjde****), “정수기는 사용안하는 게 답입니다”(ljc5****) 등 여러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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