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서 마감 10월 9일로 객실승무원 및 일반직 대상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제주항공이 하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제주항공은 운항 안정성을 높이고 내년 초 계획하고 있는 신규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 등을 위해 ​신입과 경력직 22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 제주항공은 운항 안정성을 높이고 내년 초 계획하고 있는 신규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 등을 위해 ​신입과 경력직 22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제주항공


모집부문은 △정비 60여명 △객실승무원 120여명 △일반직 40여명 등이며, 직종에 관계없이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우수자 및 장애인, 보훈대상자는 관계법령에 따라 우대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상반기에도 운항과 객실승무원 등 230여명에 대한 채용을 마쳤으며, 이번 채용으로 올해만 모두 450여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이번 공개채용은 운항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정비부문의 대규모 인력 충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항공기 추가도입 일정에 맞춰 객실승무원과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경영 등 일반부문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객실승무원의 경우 전체 모집인원의 20%가량을 열린 채용 방식인 ‘재주캐스팅’으로 채용한다.

재주캐스팅은 일반전형과 달리 키, 나이, 자격증 등의 조건들을 배제하는 블라인드 전형이다. 이를 통해 지원자들의 개성을 최대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스펙이 아닌 열정과 자신감, 창의성 등을 적극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입사지원서는 9월26일부터 10월9일까지(정비부문은 사전에 접수를 시작해 9월27일 마감) 제주항공 채용홈페이지(recruit.jejuair.net)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 및 자세한 전형일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채용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