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별세한 원로배우 고(故) 황정순씨 유족 간에 고소전이 벌어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별세한 배우 고 황정순씨의 조카딸이 "황씨의 양아들이 황씨를 사실상 감금했다"며 고소했다고 21일 밝혔다.

황씨의 조카딸 A씨는 양아들 B씨가 황씨를 서울성모병원에 입원시켰는데, 이는 사실상 감금이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경찰은 황씨가 병원에 입원한 것을 '감금'으로 규정할 수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