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의 남몰래 흘린 눈물이 국민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김연아는 지난 21일(한국시각)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총점 219.11점으로 예상밖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 사진출처=NBC 방송 캡처

김연아는 경기가 끝난 뒤 플라워 세리머니를 위한 시상대와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선 의연한 모습이었다. 겉으론 그랬다. 그런 김연아는 조명이 없는 무대 뒤로 오자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 모습은 미국 올림픽 주관방송사 NBC 카메라에 포착돼 방송을 타면서 알려졌다. 남 모르게 흘리려 한 눈물이었다.

공개된 화면에는 흐르는 눈물을 연신 휴지로 닦는 김연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김연아는 카메라가 보이자 얼른 뒤를 돌아 눈물을 숨겼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눈물에 "김연아 눈물, 가슴이 아프다" "김연아 눈물, 너무 안타까워" "김연아 눈물, 그냥 펑펑 울어도 괜찮아"  "김연아 눈물 보니까 더 화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