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27일 오늘날씨는 비구름을 머금은 하늘이 잔뜩 찌푸리고 있다. 오늘날씨는 현재 충청 전북 경북지방에 내리고 있는 비가 점차 서울 부산 등 전국으로 확산돼 가을비가 내리면서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제 17호 태풍 메기(MEGI)는 타이완 해상에서 중국으로 북서진 하고 있다. 경주지진 여진은 오늘 오전 10시 현재 총 433회이고 최근 1시간 동안 규모 1.5 이상의 지진은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태풍·지진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늦은 오후에 경남북서내륙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부산, 울산, 경남 등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내일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겠고, 부산, 경남남해안에는 비가 오겠다. 울산과 경남내륙 등 전국적으로는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나 낮부터 가끔 비가 오는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과 내일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천주 포항 울산 대전 전주는 21도, 대구 울릉도 20도 부산 광주 목포는 21를 나타냈다. 낮 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세종 대전 강릉 울릉도 24도, 광주 대구 창원 울산 29도 부산 제주 전주 목포 28도를 보이겠다.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 낮기온은 어제보다 5도 안팎의 차이를 보이며 선선한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 기상특보에 따르면 제17호 태풍 메기의 이동경로는 오늘 오전 9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1km 속도로 북서진 하고 있다. 내일 오전 9시에는 중국 푸저우 남남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까지 상륙하겠다. 제17호 태풍 메기는 중심기압 945hPa의 중형급이지만 강도는 매우 강하다.

지난 12일 경주 지진의 여진은 27일 10시 기준 총 433회 발생했다. 최근 1시간 동안 발생한 규모 1.5 이상의 여진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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