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미세먼지로 이번 주말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들은 야외 활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두 세배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다.

   
▲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22,23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조금 나쁨' 상태가 될 거스로 예보됐다./사진출처=MBN 방송 캡처

국립환경과학원은 22일 "어제부터 중국에서 날아오고 있는 미세먼지가 점차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1세제곱미터에 10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약간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코리아도 이날 미세먼지 농도를 '약간 나쁨'이라고 예보했다. 주말 우리나라 미세먼지(PM10) 농도는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에서 일평균 81~120 ㎍/㎥으로 예상됐다.

대기정체로 인해 축적된 국내 오염물질에 서해상의 고기압 전면을 타고 유입된 외부 오염물질이 더해져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졌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