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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성형기구 부작용 조심...임신·수유 중 보톡스 시술도 금물
승인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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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4-02-22 11: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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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동안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미용업계는 ‘안티에이징(Anti-Aging)’에 포커스를 맞춘 각종 기능성 화장품이나 셀프성형기구, 셀프 성형보조기구 등을 출시해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고, 성형외과 역시 저마다 차별화된 수술기법을 내세우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셀프 성형기구, 셀프 성형보조기구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얼굴형 변형 등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들 역시 이들 제품이 얼굴 붓기 감소와 같은 효능 외에 뼈 자체를 변형시켜주거나 얼굴형을 축소시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 사진/뉴시스

성형수술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동안 열풍에 힘입어 필러나 보톡스와 같은 ‘쁘띠성형’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무분별한 시술은 오히려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이와 관련, 성형전문의 홍종욱 박사(세민성형외과)는 22일 “사람마다 피부체질이나 얼굴형, 생김새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되도록 임상경험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최근 일부 병원에서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고객 확보에 여념이 없는데, 시술 전 미국 FDA나 식약처에서 안전성을 검증받은 제품인지, 성형전문의가 직접 시술하는 것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싼 가격에 현혹되어 미용실이나 피부관리실, 찜질방 등 비의료기관에서 시술받게 되면 피부괴사를 유발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며, 부작용이 발생해도 보상받을 길이 없어 그 피해가 막대하다.

홍종욱 박사는 “한 번 잘못 맞은 불법약물은 빼낼 수도, 녹일 수도 없어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거나 약물을 주입한 부위가 괴사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러한 경우 안면거상술을 통해 피부전체를 박리하여 일일이 제거하는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 그리고 정신적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박사는 “눈가나 미간, 이마 등에 생긴 주름을 없애는 데 효과적인 보톡스는 최근 대표적인 동안시술로 떠오르며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단, 중증근육무력증이나 이튼-람버트 증후군 등의 신경근육병이 있거나 보툴리눔 독소 성분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보톡스 시술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톡스의 주원료인 보툴리누스 톡신은 부패한 고기에서 자라는 세균 클로스트리움 보툴리눔(Clostridm Botulinum)이 생산해낸 경독으로 1g만으로도 수백 명의 모든 근육을 마비시킬 만큼 강한 독을 가지고 있다.

세민성형외과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일반 성형외과에서 사용하는 보톡스는 이 독소를 안전 용량으로 희석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전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하지만 임신이나 수유 중에는 체질에 따라 약물 이상반응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보톡스 시술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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