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헬로핀테크의 P2P금융 플랫폼 헬로펀딩이 사이트 오픈과 함께 1호 상품을 전격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P2P금융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선박 담보 투자 상품이다. 헬로펀딩이 전례 없는 선박 담보 투자 상품을 출시하기로 결정한 것은 대출 희망자의 안타까운 사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해운업계 불황이 본격화된 가운데, 가업으로 해운업에 종사하고 있던 대출 희망자 역시 자금 문제에 봉착하게 됐다. 가업을 잇기 위해 수많은 제도권 금융기관을 노크해 봤지만 거절당했고, 이로 인해 납부한 계약금을 잃을 위기해 처했다.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헬로펀딩이 가업을 이을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선 것이다.

20년 이상 은행 대출업무 경력을 갖고 있는 헬로펀딩의 최수석 펀딩 디자이너는 즉시 선박 소재지로 가서 담보의 실물을 확인했고 선박관련 주요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선박에 대한 정확한 가치를 산정해 냈다.

그것을 바탕으로 제도권 금융사의 대환가능성을 확인했고, 보증보험증권으로 미래매출채권의 현금으름을 확보해 자금수요 요청에 부응하고 투자자에게는 투자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 투자 상품의 금리는 연 24%에 달한다. 투자기간은 6개월이다.

최 펀딩 디자이너는 “최근 P2P금융 상품은 담보를 확보한 상품 위주로 출시되고 있다. 담보 확보 상품이 타 상품에 비해 안정성이 높기 때문이다"라며 "헬로펀딩은 투자자에게는 안전성이 높은 고수익 상품을 제공하고, 제도 금융권 거래가 힘든 대출 희망자에게는 합리적인 상품 설계를 제공하는 따뜻한 금융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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