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 공동기획 상품 확대 예정"
[미디어펜=김정우 기자] 티몬이 1인 가구 증가로 급성장 중인 HMR(가정간편식)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농심과 자체 쇼핑채널 ‘슈퍼마트’에 6종의 NPB(제조사 공동기획 단독상품)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티몬 슈퍼마트에서만 선보이는 티몬과 농심의 NPB 상품은 ‘진짜’ 시리즈 6종으로 ‘진짜 짜장’, ‘진짜 볶음짬뽕 덮밥소스’, ‘진짜 김치제육 덮밥소스’, ‘진짜 소불고기 덮밥소스’ 등 소스류 4가지와 ‘진짜 미트볼’, ‘진짜 사골곰탕’ 등이다. 판매가는 소스류 각 1390원, 미트볼과 사골곰탕이 각 2150원 등이다.

진짜 짜장은 센 불로 직접 볶은 춘장에 큼직한 야채로 부드럽고 진한 정통 짜장을, 진짜 김치제육은 100% 국산 돼지고기와 김치로 깔끔하고 매콤한 소스를, 진짜 사골곰탕은 전통방식으로 우려낸 진한 곰탕을 선보인다.
 
진짜 시리즈는 7개월 간 티몬과 농심이 공동으로 고객행동분석과 티몬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했다. 양사는 출시 제품 선정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긴밀히 협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티몬은 진짜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매일 구매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 6개의 상품을 무료로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홍종욱 티켓몬스터 마트그룹장은 “1인가구의 증가로 급성장 중인 HMR 분야에서 농심과 손잡고 단독상품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티몬만의 특별한 구성과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제조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에 따르면 1인가구 증가에 따라 국내 HMR 시장 규모는 올해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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