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의 파렴치한 역사관을 고발하는 한국어와 영어사이트를 통합한 웹사이트(www.historyofkorea.net)를 오픈했다.
서경덕 교수는 22일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벌이는 것에 맞서 독도와 일본군 성노예 관련 한국어, 영어 동영상을 통합해 전 세계에 홍보하고자 웹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독도문제와 일본군 성노예 문제는 일본의 잘못된 역사인식에서 출발한 문제점들이라는데 공통점이 있다”며 “이 같은 일본의 역사인식 문제를 전 세계에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과 중국 등 강대국들은 일본의 잘못된 역사인식에 대해 강한 질타를 하고 있는 분위기에서 맞춰 일본의 잘못된 행위를 전 세계에 알려 여론을 통해 일본 정부를 압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유엔에 등록된 전 세계 200여개국 주요 언론사 600여 매체의 트위터 계정을 찾아 이번 웹사이트 주소를 올려 잘 못된 역사인식을 바로 잡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서 교수는 “영어 동영상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한국어 동영상을 통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논리적으로 더 잘 아는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웹사이트 개설 및 동영상 제작에는 메가스터디가 함께 했으며 KBS 조수빈 아나운서와 손미나 아나운서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서 교수는 삼일절에 맞춰 ‘일본 전범기’에 관한 동영상을 유투브에 공개하고 독도-국제법과 야스쿠니 신사참배 등에 관한 동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해 전 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