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하하, 정형돈, 노홍철과 가수 스컬이 자메이카에서 열리는 '레게먼스' 참석을 확정하고, 자메이카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 섭외에 나섰다.

22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지난해 10월 한국을 방문해 하하와 만났던 자메이카 관광부 차관이 보낸 레게먼스 초청장을 공개했다.

   
▲ 사진/MBC방송 캡처

당시 자메이카 관광부 차관은 하하에게 레게 축제에 와 달라고 초대했으나 그 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의심을 했던 맴버들을 대신해 유재석은 "차관님 이야기 못 믿은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고, 멤버들도 고개숙여 사과했다.

이어 정준하는 "서프라이즈 재연배우인 줄 알았다. 계속 나오나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초청장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정형돈, 노홍철, 스컬과 함께 자메이카 팀을 만든 하하는 이어 우사인 볼트 섭외에도 욕심을 냈다.

레게먼스가 자메이카에서 열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우사인 볼트의 섭외가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가는구나”, “역시 소문이 사실이었구나”, “무도의 힘은 역시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