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에 출연 중인 배우 박보검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22일 첫 방송된 KBS2 주말극 ‘참좋은시절’에서는 주인공 강동석(이서진·아역 박보검)의 어린시절이 전파를 탔다.

강동석은 잘생긴 외모로 자신의 어머니가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집의 주인 딸인 차해원(김희선·아역 권민아)에게도 구애를 받는 인물을 맡았다.

   
▲ 사진출처=KBS 2TV 참좋은시절 캡쳐

이날 강동석은 차해원의 가열찬 구애에도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차해원이 손에 쥐어줬던 러브레터도 읽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눈물을 흘리며 돌아서는 해원에게 동석은 따뜻한 손으로 해원의 눈물을 닦아주며 마음을 받아 줬다. 동석은 해원에게 “후회 안 할 자신 있겠냐”고 물었고, 해원은 “자신 있다”고 대답했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 검사가 된 뒤 15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서 첫사랑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가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이경희 작가와 ‘착한 남자’ 등을 연출한 김진원 PD가 만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