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세종시 4-1생활권 '마수걸이' 분양단지인 계룡건설과 한양의  '세종 4-1생활권 P2구역 리슈빌수자인'의 평균 분양가가 900만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 오는 30일 4생활권 '마수걸이' 분양에 들어가는 '리슈빌수자인'의 전체 평균 3.3㎡당 분양가가 905만원 이하로 책정됐다. 사진은 '리슈빌수자인' 조감도.

29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이날 입주자모집공고를 발표하는 이 단지는 3.3㎡당 전체 평균 905만원의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지난 23일 분양한 1-1 생활권의 '파라곤'은 3.3㎡당 전체 평균 860만원이 책정된 가운데 84타입 테라스의 경우 3.3㎡당 1026만원을 기록한 만큼 4생활권 분양단지들의 경우 세종시 1000만원 분양시대를 열 것으로 보였다. 

행복청 주택과 관계자는 "전체 평균 분양가가 905만원인만큼 층수와 주택형에 따라 분양가가 상이할 것"이라며 "인근 대비 적정 수준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슈빌수자인'은 M2블록 784가구와 L3블록 352가구로 구성된다. M2블록은 일반 분양되며 L3블록은 공공임대로 공급된다.  

오는 30일 M2블록이 분양하고 L3블록은 내달 말 공급 예정이다.

M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24개동, 전용면적 84~134㎡로 구성된다. 

금강 조망권 단지로 단지 바로 옆으로 반곡유치원, 반곡초, 반곡중(예정) 등 도보 권내 통학환경을 갖췄다. 단지 앞으로는 재께뜰 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녹지환경을 자랑한다. 

4생활권은 대학연구분야의 테마에 맞춘 엘리트 생활권으로 손꼽히는 만큼 단지 주변 연구소, 대학교 등을 갖췄다. KAIST, 고려대, 충남대, 한밭대 등 4개 대학을 비롯해 연구기관이 이전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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