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북상중인 가운데 오늘날씨는 내륙지방은 맑고 선선한 가을날씨를 보이겠지만 부산 울산 경남 호남 영남 제주도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제 18호 태풍 차바는 괌 북서쪽 약 170km 부근에서 일본 오키나와쪽으로 시속 20km로 서진하고 있다

   
10월 첫 주말날씨는 태풍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개천절까지 겹쳐 황금주말이지만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주말날씨·지진·태풍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부산, 울산, 경상남도, 남해안 일부 지역은 아침 또는 오후 한때 비가 오겠다. 내륙지방은 나들이하기에 무난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아침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대구 청주 19도, 부산 광주 전주 목포 20도로 선선한 날씨를 보였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25도 대전 전주 세종 제주 춘천 24도 대구 포항 21도 부산 울산 23도 광주 26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날씨는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흐리고 아침부터 비가 시작되어 점차 확대되겠다. 내일 대전 세종 전주 광주 부산 제주 대구 울산에는 한 때 비가 내리거나 늦게까지 이어 지겠다. 주말날씨는 개천절인 월요일까지 충청과 남부 지방에 비가 이어지겠고, 서울 경기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은 일요일에 비가 내릴 전망된다. 
 
제18호 태풍 차바는 내일 오전 관 서북서쪽 약 67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전망이다. 태풍 차바는 중심기압 996hPa의 소형급이지만 이동 중 중형으로 변할 가능성도 있다.

경주지진의 여진은 어제 오후 4시 34분 규모 3.1, 오후 6시 54분 규모 2.8, 오후 9시 10분 규모 2.7의 여진이 이어졌다.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의 여진은 29일 11시 기준 총 443회 발생했고 최근 3시간동안 규모 1.5이상의 여진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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