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크로스컨트리의 간판스타 이채원(33·경기도체육회)이 중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채원은 22일 러시아 라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앤드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30㎞ 집단출발에서 1시간16초38로2를 기록,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이채원은 57명의 선수와 레이스를 펼쳤으며, 개인 최고 순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금메달은 1시간11분05초2로 결승선을 통과한 마리트 뵈르겐(노르웨이)에게 돌아갔다

여자 7.5㎞+7.5㎞ 스키애슬론과 여자 단체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금메달을 보탠 뵈르겐은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