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오창민이 오진희를 향해 질투심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방송 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에서는 오창민(최진혁)이 오진희(송지효)를 향한 자신의 본심을 뒤늦게 깨닫고 그 마음을 오진희에게 표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 사진/tvN방송 캡처

오진희는 병원 해고통지를 막아준 사람이 국천수가 아닌 오창민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왜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느냐"며 이를 따지고 들었지만, 창민은 "똑같은 일을 했는데 누구는 포옹이고 누구에겐 화를 내느냐"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창민은 "다신 그 사람 앞에서 웃지마. 안기지도 마. 딴 사람 앞에서 그런 표정을 짓지 말라"는 말로 국천수를 향한 질투와 함께 진희를 향한 자신의 본심을 고백했다.

그 동안 국천수를 향한 질투심을 어린애처럼 드러내기만 했던 창민은 드디어 자신의 본심을 깨닫게 됐고, 이를 오진희가 알아챈 만큼 향후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응급남녀'는 ‘응답하라 1994’의 후속 작품으로 6년 전에 이혼했던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