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미약품의 주가가 1조원대 기술수출 계약 소식에 강세다.

30일 오전 9시2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일 대비 3.55% 오른 64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표적 항암신약 ‘HM95573’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텍과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제넨텍으로부터 계약금 8000만 달러(약 879억원)와 임상 개발 및 허가, 상업화 등에 성공한 데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 8억3000만 달러(약 9120억원)를 순차적으로 받는다.

총계약 규모는 9억1000만 달러(약 1조원)다.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될 경우에는 판매에 따른 두 자릿수 로열티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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