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3일 남북 이산가족상봉 규모 확대와 정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오늘부터 2박3일간 이산가족 2차 상봉이 진행된다"며 "우리 측 상봉단 357명과 북측 상봉단 88명이 짧지만 행복하고 귀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산가족 상봉의 규모가 무척 작은 탓에 7만 이산가족들은 다음 상봉행사 개최 여부만 기다리고 계실 것"이라며 "이산가족들의 간절함을 해소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 규모 확대 및 정례화 등의 논의를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