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엿새째 단식에 나선 가운데 새누리당은 오늘도 동료 의원들의 릴레이 동조 단식으로 정세균 의장을 압박하고 있다. 

국회 당 대표실에서 단식 중인 이 대표는 현재 현재 탈진 상태로 말을 제대로 못 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다.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의사 출신인 박인숙 의원과 국회 의료진이 이 대표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어제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의 단식 중단 요청을 거절한 상태다. 

새누리당은 의원들이 돌아가며 하루씩 굶는 릴레이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동조 단식 사흘째인 오늘 김현아·신보라 의원이 단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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