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불어라 미풍아'가 고정 시청층을 확보한 상태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는 전국 기준 11.1%의 시청률을 차지했다.

지난 방송분에서 13.2%를 기록한 '불어라 미풍아'는 이날 방송에서 2.1%포인트 하락했음에도 동시간대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의 7.5%보다 약 두 배 가량 차이를 벌여놨다.

지난 8월 27일부터 방영을 시작해 현재 11회까지 이야기를 진행해온 두 드라마는 초반 시청률부터 큰 격차를 보이다 현재는 '불어라 미풍아'가 절대적 우세를 띠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불어라 미풍아'는 우리 사회에서 좀처럼 다뤄지지 못한 탈북녀의 미풍(임지연 분) 개인적, 사회적인 사연을 꺼내들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따스한 시선에서 미풍을 바라보는 전개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힐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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