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손흥민(24·토트넘)이 또 다시 최우수선수에 꼽혔다. 벌써 5연속 최우수선수 기록이다. 

   
▲ 사진=토트넘훗스퍼 홈페이지 캡처.

영국 공영방송 BBC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을 최우수선수로 꼽았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부상으로 공백중인 해리캐인을 대신해 올 시즌 처음 최전방 공격수로 나와 시즌 두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맹활약에 영국 주요 언론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BBC는 "손흥민은 원톱으로 나와 뛰어난 위치선정 능력과 플레이를 펼쳤다"라면서 "골은 넣지 못했지만, 팀 동료 델레 알리의 골을 도우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라고 설명했다.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 역시 "부상 이탈한 해리 케인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라면서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지만 맨시티전에서 원톱 공격수로 나와 훌륭한 모습을 수행했다"라고 설명했다.

가디언은 "손흥민이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전에서 많은 부담을 갖고 뛰었을 텐데, 힘든 점을 이겨내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라고 말했다.

ESPNFC는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부여하면서 '프리미어리그 금주의 베스트 11'에 포함했다.

손흥민은 윌리앙, 디에고 코스타(이상 첼시)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포함해 스토크시티전, 선더랜드전, 미들스보로전, CSKA모스크바전(챔피언스리그) 등을 포함해 최근 5연속으로 최고 선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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