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응답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서울시 제공

[미디어펜=김규태 기자]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여러 국가의 위기 상황 속에서 유력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고민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대권 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이어 "서울시장보다 더 엄중한 국가지도자에 대해서는 역사적, 시대적 요구가 있지 않으면 결단하기 어렵다"며 "이런 일은 혼자 결정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권 출마와 관련해 서울시장직을 놓을 것이냐는 여야의원들의 질문에 박 시장은 "정치인으로서 소명에 대한 고민이 있다"며 "천만 시민을 책임지고있는 서울시장으로서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9월 27일 관훈클럼 토론회에서 '국민주권시대'를 내걸은 바 있다.

   
▲ 4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는 박원순 시장./사진=서울시 제공


   
▲ 4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안행위 국감에서 업무보고를 하고있다./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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