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희진 ‘들었다놨다’ 김C 만취연기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우희진의 리얼 만취 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 사진출처=KBS 2TV '들었다 놨다' 방송 캡처

23일 첫 방송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들었다놨다’(연출 이정섭, 극본 유미경)에서 우희진은 극중 이은홍으로 분해 유진아(신소율 분)와 남궁상(김C 분)에게 주정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이은홍은 극중에서 어린 후배 유진아와 남궁상과 함께 술을 마신다. 술에 취한 이은홍은 유진아에게 "나 너 싫다. 너 진짜 왜 이렇게 예쁘냐"고 질투했고, 남궁상에게는 "기분 나쁘다. 혼자 고결한 척 똑바른 척, 술 한 잔도 안 마셨지?"라며 속내를 보였다.

특히 술에 취한 주정하는 우희진은 실제 술에 취한 듯 흐느적댔고 눈엔 힘이 풀려 '명품 술주정' 연기를 선보였다.

술에 만취한 이은홍은 급기야 신을 잃고 남궁상의 침대에서 속옷 차림으로 잤다. 아침에 일어난 남궁상은 황당한 상황을 만난 것. 2차 술자리에서 술에 취한 남궁상이 은홍을 데려다 주려다 일이 꼬인 것이다. 

김C의 첫 드라마 주연 데뷔작인 '었다놨다’는 40대 싱글들의 삶과 심리를 묘사한 4부작 블랙코민디물이다. 홀로 서온 40대들이 지쳐갈 때쯤 만난 극과 극의 두 남녀 남궁상과 이은홍의 로맨스를 코믹하게 그린다.

'들었다 놨다'의 첫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들었다 놨다’ 우희진 김C, 재미난 상황이네” “‘들었다 놨다’ 우희과 김C, 우희진 술주정 모습 실제 같아" "우희진, 오랜만에 드라마 스헤셜 나오네", "‘들었다 놨다’ , 김C 주연 드라마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