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동일토건()의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이 청약시장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6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동촌1 도시개발지구에서 선보인 이 단지가 4개 주택형 가운데 전용 66㎡형이 1순위 내 마감했다.

   
▲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동촌1 도시개발지구에서 선보인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이 4개 주택형 가운데 전용 66㎡형이 1순위 내 마감했다./아파트투유


전용 74㎡와 84㎡A형은 1순위에서 각각 0.45 대 1과 0.4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순위 미달분 725가구는 2순위 청약에서 당첨자를 가린다.

2순위 청약자는 100만원의 신청금을 납부한 뒤 아파트투유에서 청약할 수 있다.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 19세 이상의 성인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주택보유여부를 따지지 않는다.

최종 당첨자를 대상으로 동·호수 추첨 시에는 1·2순위자를 가리지 않은 까닭에 2순위 당첨자들도 인기 세대 배정에 차별을 받지 않는다.

'송도 동일하이빌'의 최대 강점은 착한 분양가와 미래 주거가치다. 이 단지의 3.3㎡ 당 분양가는 1050만원으로 올해 분양한 송도 SK뷰에 비해 200만원 저렴하다.

아파트가 조성되는 동춘동 도시개발지구 일대에는 '송도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동춘동 도시개발사업은 총 160만여㎡ 95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미니신도시 프로젝트로 바로 옆으로 49만㎡ 규모의 테마파크가 조성중이다.

테마파크 조성으로 인한 경제창출 효과는 물론 동춘동 일대 아파트들에 대한 배후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요인이다.

테마파크 이외에도 인근 송도국제신도시에는 바이오 및 반도체 산업 기업들의 대대적인 투자가 계획된 만큼 추가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21년 개통되는 KTX송도역까지도 차량으로 1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현재 송도·인천 거주자들의 경우 KTX를 이용하기 위해 광명까지 오가는 불편을 겪어야 했지만 향후 송도역이 완공되면 인근에도 관련사업 개발이 진행되는 만큼 근거리에 위치한 '동일 하이빌 파크레인'의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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