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핀테크 기반 P2P(개인 간 거래) 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가 예상 수익률 10.17%(세전)의 포트폴리오 9호를 6일 오후 1시에 출시한다.

이번 포트폴리오 투자 상품 9호의 총 모집금액은 11억3200만원 규모이며, 106개의 우량 채권에 자동분산투자 된다.

투자기간은 18개월로, 매월 정해진 일자에 원금과 이자를 수취할 수 있는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소 투자금액은 10만원이며 최대 1억원까지 1만원 단위로 투자금 선택이 가능하다.

포트폴리오 9호에 구성된 106개의 채권 중 NICE신용등급 1~5등급의 우량 신용등급자들이 89.31%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 신용등급은 3.75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자의 연령은 30대(51%)가 가장 많았으며, 대출목적은 가계자금(43%) 활용 용도가 가장 높았다. 대출자의 평균 연 소득은 4482만원,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1069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번 투자상품의 예상 부도율은 0.61%다.

투자를 원하는 사람은 어니스트펀드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부여 받은 본인의 예치금계좌로 원하는 금액을 입금한 뒤 '투자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포트폴리오 9호에 지인과 함께 투자하면 최대 10만원까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지인 추천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저금리 여파가 지속되면서 효과적인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최대 투자 금액을 1억원까지 확대하면서 투자자들의 기호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대출자에게는 고금리 부담을 덜 수 있는 합리적인 중금리 대출을, 투자자에게는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중수익률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니스트펀드는 대출자와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는 P2P 금융기업으로, 대출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최소 3.83%부터 최대 17.48%까지 합리적인 대출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어니스트펀드는 지난해 신한은행에 이어 올해 KB인베스트먼트, 한화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등 유수의 금융 기관으로부터 총 92억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하면서 신뢰받는 성장 P2P금융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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