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6일 오늘은 태풍 '차바'가 물러간 뒤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현재 높은 가을 하늘이 그대로 드러나며 비교적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부산 26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광주 26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다만 오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흐리고 아침부터 밤사이에 강수확률 60∼70%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오늘처럼 맑은 날씨는 내일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금요일인 7일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에 제주도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밤에는 충청도와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7일 밤부터 8일까지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5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7일 오후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주말인 8일 새벽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다가 아침에 중부지방부터 그쳐 오후에 대부분 갤 것"이라고 말했다. 

7일 밤부터 8일 오전까지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남쪽에서 유입되는 남풍이 강해질 경우 강수집중 구역이 다소 북쪽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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