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여자의 비밀'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소이현이 치매가 심해진 박복자를 살뜰히 챙겼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 71회에서 강지유(소이현 분)는 박복자(최란 분)가 사라진 것을 알고 놀랐다.

이에 급하게 전화를 걸어 박복자의 행방을 찾았다. 그는 유만호(송기윤 분)의 집으로 출근했던 것. 

강지유는 직접 박복자를 데리러 가려다 강지찬(권시현 분)이 “오늘 일이 늦게 끝나니 저녁에 모시러 가자”는 말을 듣고 수긍했다.

회사로 출근한 강지유는 “박복자가 치매로 인해 일을 그만둔 것을 잊고 출근 했다” 설명하며 이를 이해해주는 유만호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유마음(손장우 분)의 유치원 하원길을 마중나간 강지유는 “엄마는 출장갔다가 아직 안왔어요?”라며 채서린(김윤서 분)을 찾는 모습에 한숨을 내뱉었다.

이날 방송에서 소이현은 자신의 아들과 함께 있는 행복한 순간임에도 자신을 둘러싼 상황들에 마냥 편안하지 않은 심경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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