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디지털 시대 매체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면서 플랫폼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도 TV가 여전히 가장 효율적인 광고 매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6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 따르면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6 KOBACO 마케팅 콘서트'에서 시청기기별 시청자의 콘텐츠 시청방법을 조사한 결과 TV를 통한 시청(재방 포함)비중이 72.4%로 나타났다. 

코바코는 이번 조사 결과는 소비자들이 디지털 플랫폼 증가에도 주로 TV를 통하여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코바코는 특히, 시청자의 80% 이상이 지상파 드라마를 TV를 통해 시청(재방 포함)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볼 때, 광고 매체로서 지상파 TV가 지닌 고유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급변하는 미디어 경쟁환경을 진단하고 방송광고 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오늘 행사에는 광고주와 광고회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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