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그룹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이런 가운데 젝스키스 재결합에 새삼 관심이 모아졌다.

은지원은 지난 4월 화제 속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젝스키스 멤버들과 해체 16년 만에 의기투합했다. 특히 고지용을 제외한 젝스키스 멤버 5인은 방송이 끝난 뒤 그룹 빅뱅과 비슷한 조건으로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tvN ‘명단공개’ 측은 “양현석 대표가 이재진의 처남이라는 점도 있지만 은지원이 멤버들이 최상의 조건으로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양현석 대표에게 강력하게 피력한 덕분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다시 모이게 된 젝스키스는 7일 자정, 2000년 고별 앨범을 발표한 후 16년 만에 신곡 ‘세 단어’를 공개했다.

‘세 단어’는 이별을 겪은 후 어렵게 다시 만난 연인들의 마음을 표현한 사랑노래다.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든 ‘지금’, ‘여기’, ‘우리’ 이 세 단어만 중요하다고 말하며 다시는 멀어지지 말자는 약속의 내용을 담고 있다.  

16년 만에 신곡을 공개하는 젝스키스는 상황과도 맞물리는 내용이라 더욱 의미 있고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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