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비매너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1일 프리스케이팅 경기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연아가 한 외신기자로부터 은퇴 후 계획에 대해 답변하고 있을 때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나가 기자회견장이 술렁거렸다.

   
▲ 김연아/SBS방송 캡처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던 김연아도 소트니코바의 돌발 행동에 어리둥절해 했다.

이번 대회부터는 기자회견장에서 자신의 인터뷰를 먼저 끝낸 선수는 양해를 구하고 나갈 수 있다. 하지만 소트니코바는 어떠한 양해도 구하지 않고 갑자기 기자회견장을 빠져나온 것이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소트니코바 비매너, 노력 많이 하고 실력 있는거 아는데 솔직히 인터뷰 도중에 나가는건 문제있어 보인다", "소트니코바 비매너, 여왕님 말씀하시는데 머하거냐", "소트니코바 비매너, 기본예의는 없는 건가?", "소트니코바 비매너, 상식선에서 행동 했으면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