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이 파랑새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포털 사람인은 최근 직장인 9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60.7%가 ‘파랑새 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 자료사진/MBC 제공

파랑새 증후군이란 벨기에의 극작가 마테를링크의 동화극 ‘파랑새’에서 유래됐다. 극의 주인공이 희망의 상징인 ‘파랑새’를 찾아 여행을 떠났지만 파랑새는 사실 마음 속에 있다는 결론을 얻는 내용이다.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이상을 추구하는 이들을 ‘파랑새 증후군’에 빠졌다고 한다.

최근 직장인들이 회사 내에서 발생하는 난관을 스스로 극복하려는 의지보다 이직 등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

한편 파랑새 증후군에 네티즌들은 “파랑새 증후군, 무섭다” “파랑새 증후군, 나도 파랑새 증후군인 듯” “파랑새 증후군, 어떻게 고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