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SK이노베이션이 SK그룹을 대표해 최근 태풍 '차바'로 피해를 본 울산 시민의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7일 울산광역시에 태풍 피해 복구 성금 50억원을 기탁했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울산에서 국내 최대 정유·화학공장을 운영하는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역경을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1962년 울산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화학기업인 대한석유공사로 첫발을 뗀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이와 별도로 이달 중 혼자사는 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지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초 울산지역 불우이웃을 위한 행복나눔 성금 총 6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울산CLX 구성원들은 '1 구성원, 1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총 1억6000만원을 모아 지역사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2006년에는 1020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울산대공원을 울산시에 무상으로 기부채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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