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쌍용차가 글로벌 경쟁력 갖춘 자동차산업 전문 여성인력 육성 및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쌍용자동차는 7일 자동차 산업에 관심 있는 이공계 여대생들을 평택 본사에 초청해 산업 현장의 이해를 도모하고 취업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 (사진 첫째줄 가운데)이수원 쌍용자동차 기술연구소장(전무), (첫째줄 왼쪽 네번째)정선경 한국자동차공학회 여성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여학생들이 쌍용자동차 본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쌍용자동차


지난 6일 자동차 산업 현장 방문의 날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공장 초청행사에는 이공계 여성인력의 자동차산업 진출 장려를 위해 활동하는 한국자동차공학회 여성위원회, 전국 이공계 여대생 및 여대학원생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생산라인 및 연구소 투어, 현장 관계자와 질의답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전문가들과 관심 분야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쌍용차는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산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2002년부터 전국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교보재를 기증하고 지역 우수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한편, 현장 실습 기회 제공, 생산 현장 견학, 기술 자료 공유 등 활발한 산학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수원 쌍용차 기술연구소장(전무)는 “품질만큼 차에 감성을 입히는 기술 또한 상품성 결정의 중요한 요소인 만큼 여성연구인력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현장 견학, 산학 협력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인재를 발굴과 육성을 통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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