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외자운용원장을 대내외 공모를 통해 채용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외자운용원은 보유 외화자산의 국외운용과 관련된 기획과 리스크 관리, 성과분석, 외화자금결제 등을 담당한다.

계약기간은 올해 4월부터 3년 이내이며, 보수 등은 부총재보급 수준에 맞춰질 예정이다.

국내외 금융기관에서 금융 또는 투자관련 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하고 한은의 '인사관리규정' 상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

다만, 복수국적자는 취임일 전까지 외국 국적을 포기해야 한다.

지원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우편 또는 이메일(injae@bok.or.kr)로 내달 1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