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이 크리스타아누 호날두의 맹활약에 힘입어 안도라를 대파했다. 

   
▲ 사진=포르투갈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포르투갈은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포르투갈 아베이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아베이로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B조 안도라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유럽 예선 첫 승이다. 

포르투갈은 지난 스위스와 예선전에서 패배를 기록한만큼 이날 승리가 절실했다. 그 중심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호날두는 전반 3분만에 두 골을 쏘아 올리며 일찌감치 팀의 대승을 예견했다. 호날두의 활약속에 전반을 3-0으로 크게 리드한 포르투갈은 후반전에도 맹공을 이어갔다. 

호날두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득점포를 터트렸다. 포르투갈은 여유로운 4점차 리드로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23분에 또다시 호날두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총 4골을 성공시킨 가운데 포르투갈은 6점차 대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번 호날두의 맹활약에 네티즌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특히 한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의 우상으로 알려진 호날두인 만큼 관심이 높다. 

재미있는 사실은 네티즌들이 최근 손흥민의 활약에 호날두를 '포루트갈의 손흥민'으로 부르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역시 포르투갈의 손흥민이다" "제일 쓸 때 없는 걱정이 호날두, 메시 걱정" "손흥민도 골 넣더니 호날두도 골 넣네. 역시 평행이론" 등의 찬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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