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4"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으며 구름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내륙지역에는 밤에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다소 떨어지고, 낮에 일사에 의해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전망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미세먼지(PM10)는 전국이 약간 나쁜(일평균 81~120/) 수준이다. 강원권 및 영남권은 오늘 밤부터 25일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주요 지점의 먼지농도(1시간 평균 PM10 농도)는 서울 178/, 군산 178/, 천안 172/, 강화 156/, 춘천 152/, 수원 142/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 인천 2, 수원 영하 1, 춘천 영하 1, 강릉 3, 청주 영하 1, 대전 영하 1, 전주 영하 1, 광주 1, 대구 2, 부산 6, 제주 6, 울릉도 3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 인천 10, 수원 12, 춘천 12, 강릉 9, 청주 12, 대전 14, 전주 14, 광주 16, 대구 15, 부산 15, 제주 15, 울릉도 9도 등으로 전망된다.
 
2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리고 있는 금강산 일대는 구름이 조금 있을 전망이다. 2차 상봉 3일차인 25일 금강산 면회소가 있는 강원도 고성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 낮 최고기온은 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그간 축적된 오염물질이 국내 대기정체로 인하여 해소되지 못해 내일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전했다.